이번에는 압박 보호대와 무릎 근력 운동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규칙적인 훈련은 체력을 향상하지만, 회복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탄성 붕대와 압박 의류는 회복을 촉진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호쿠 대학(Tohoku University)의 연구팀이 압축 의복은 격렬한 운동 후에 근력을 약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유럽 응용 생리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렸습니다.
야노스 네기에시(János Négyesi) 조교수와 나가토미 료이치(Ryoichi Nagatomi) 생의공학 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컴퓨터화된 동력계를 이용해 건강한 피실험자를 피로해질 때까지 훈련시켰습니다.
훈련 후 하체 근력의 최대 강도와 무릎 관절의 위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같은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측정 시기는 훈련 직후, 24시간 후, 1주일 후였습니다.
압축 의류를 입고 운동하게 되면 최대 근력은 줄어들 게 됩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훈련 중 무릎에 압박 보호대를 사용하면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최대 강도로 운동을 한 이후 회복이 빨라지는 것을 관측했습니다.
즉, 이전 운동에서 무릎에 압박 보호대를 사용한 경우 다음 최대 강도의 무릎 훈련까지의 기간이 짧아지는 것입니다.
나가토미 료이치 교수는 "우리의 이전 연구는 압박 의류가 관절 위치 감각에 미치는 효과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현재의 연구는 압박 의류가 피로한 운동 후에 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운동 중에 압박 의류을 적용하는 것이 스포츠 활동 중 근골격계 손상 위험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규칙적인 운동 중에 무릎에 압박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기계적 지지와 조직 압박 때문에 유익하다고 믿습니다.
이 팀은 향후 몇 주 동안 지속되는 최대 근력 프로그램이 현재 발견된 결과와 다른 결과를 생성하는지 여부를 관측하여 압축 의류의 세로 방향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무릎 보호대가 안좋다는 글인 줄 알았는 데 알고 보니 좋은 거였군요. 요약하자면 무릎 보호대를 차고 운동을 하면 최대 파워는 줄어들지만 운동 직후 힘의 손실을 줄여 회복 기간을 짧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 힘이 남아 있기에 스포츠 활동에서 부상 위험도 줄어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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