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압축기

 

 

이번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뇌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천 명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으로는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도 나타납니다.

 

코로나는 치료하더라도 후유증으로 미각과 후각을 상실하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2020년 12월 6일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OVID-19 환자들의 뇌가 바이러스에 의해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바이러스의 뇌 침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뇌관련 후유증이 올 수 있습니다.

 

 

  • 브레인 포그
  • 피로
  • 인지 저하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원인인 SARS-CoV-2가 사람의 뇌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침입한 바이러스와 단백질을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면역 반응이죠.

 

코로나바이러스의 S1이라고 불리는 스파이크 단백질은 뇌에 들어갈 경우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과 염증성 물질을 과다하게 분비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체계이지만 사이토카인 폭풍으로도 부르는 과도한 염증으로 인해 브레인 포그, 피로, 인지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스파이크 단백질 (S1 단백질)

 

 

 

 

스파이크 단백질 (S1 단백질)

 

 

 

 

 SARS-CoV2의 S1 단백질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단백질처럼 작동합니다. 이 단백질은 당 단백질로 다른 수용체를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팔과 손 역할을 하여 우리 몸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또한 S1 단백질은 암컷 생쥐보다 수컷 생쥐의 후각과 신장에서 더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남성이 더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평소에 비만, 알츠하이머, 당뇨병, 에이즈 바이러스의 혈액 뇌 장벽 문제 등을 연구하던 연구진은 해당 연구들을 보류하고 2020년 4월부터 S1 단백질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 뇌 관련 후유증 외에도 COVID-19에 의한 호흡 곤란 증상이 폐의 감염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뇌의 호흡 기관 담당 부위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뇌까지 침입할 수 있다니 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뇌가 심하게 망가지면 인지 장애가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지 모르니까 말이죠.

 

다들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코로나(COVID-19) 바이러스와 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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