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스타틴(statin) 약의 역할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산을 막습니다. 사람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외에도 간세포에서 상당한 양의 콜레스테롤을 생산해냅니다.
1. 담즙염(bile salt) 부족
콜레스테롤은 담즙염을 만드는데 필요한 전구체입니다. 전구체(precursor)는 어떤 물질이 되기 바로 전 단계의 물질입니다. 담즙염은 지방의 소화와 지용성 비타민과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우리 몸에 담즙염이 충분하지 않으면 담석이 생길 위험은 물론 췌장염이 생길 위험도 높아집니다.
2. 근육병(myopathy)
스타틴은 다음과 같은 근육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육병(myopathy)은 근육관련 질환의 총칭입니다.
크레아틴 키나아제(creatine kinase)는 근육이 분해되어 쓰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스타틴 복용 시 크레아틴 키나아제 수치는 10배 증가하게 됩니다. 내 몸의 근육이 열심히 사라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스타틴 복용은 체내의 코큐10(coenzymeQ-10)을 고갈시키는데요. 코큐 10은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많이 들어본 건강 기능 식품이죠? 코큐 10이 몸에서 부족해지면 근육분해, 근력 약화, 허리 통증, 심부전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스타틴 복용에 의한 근육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코큐 10 복용이 큰 도움이 됩니다.
스타틴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코큐10을 복용할 시 일반 복용 권장량의 2~3배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스타틴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라이프스타일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있으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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