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hangover) 해소

 

이번에는 숙취해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알코올의 작용

 

  알코올은 위에서 흡수되어 간에 있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와 아세테이트(acetate)로 분해됩니다. 이 중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 자체보다 30배 더 많은 독성을 지니며 간, 몸 전반에 걸쳐 데미지를 줍니다.

 

술에 취했을 때의 증상들은 대부분 이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간의 항산화물질인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 이 물질을 분해하여 없애는 데 쓰입니다. 아세테이트는 식초와 비슷한 물질입니다. 

 

  알코올을 마시면 몸에서 글루타민(glutamine) 수치가 낮아집니다. 몸은 소비한 글루타민을 다시 생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여러 부작용을 발생시킵니다.

 

• 피로감
• 구토 (몸안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 불안감
• 두통 
• 뇌가 델타 웨이브 수면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

 

 

 

◆ 숙취증상을 최소화 하려면?

 

1. 비타민 B1(thiamine)을 섭취합니다. 비타민 B1은 독성물질 해독과 글루타민 생성을 도와줍니다. 자기 전에 비타민 B1한 알을 먹고 자면 미토콘드리아를 산화반응으로부터 보호하여 몸이 받는 데미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알코올에 의해 탈수증상이 생기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줍니다.
3. 비타민 C, 초록색 야채를 충분히 먹어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